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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SNS서 네티즌과 또 ‘설전’…과거 발언도 재조명
엔터테인먼트| 2019-06-19 15:41
- 네티즌 댓글에 “500번정도 받은 질문…씁쓸”
-“까칠하다” 지적에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19일 현재 비공개 상태로 전환된 배우 하연수의 인스타그램.[하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배우 하연수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네티즌과 또 설전을 벌여 다시 구설에 올랐다.

18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를 판매한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질문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이라며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고요”라고 답변을 달았다.

또 “전시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는 다른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는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사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물어보는 질문에 편히 대답해도 되는데 저렇게까지 냉담하게 대답할 일이냐”라며 하연수의 반응이 지나치게 까칠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하연수는 연예인이지 고객 상담사가 아니다”, “솔직하게 답했을 뿐인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냐”는 등의 반대 의견도 있다.

이번 하연수의 SNS 논란이 가열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페이스북 등에서 있었던 하연수의 댓글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연수는 2016년에도 SNS에서 대중들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의 댓글에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 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는 비꼬는 듯한 대답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하연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제 SNS에 올라온 팬들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하연수는 족자 판매와 관련된 게시글을 삭제,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돌려둔 상태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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