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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회 작품 1만여점, QLED TV로 심사”
뉴스종합| 2019-06-25 11:35
삼성생명 ‘청소년미술대회’ 성료
예선심사 디지털화면 띄워 평가
이재이 학생 문화체육부 장관상


삼성생명이 24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ㆍ수상자 가족 100여명을 포함해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을 거쳐 올해 청소년 미술대회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미술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만 547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대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예선을 온라인 접수로 진행했다. 초ㆍ중ㆍ고등부 학생 1만10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심사는 삼성전자 QLED 고화질 TV를 통한 디지털 심사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지난 5월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을 통해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이재이(서울 선화예고1) 학생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유민주(서울 선화예중2), 초등부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 대상은 정민권(서울 을지초4)과 정민찬(수원 송원초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최우수상 8명을 비롯해 우수상 12명, 특선 7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희라 기자/han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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