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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장애시 5G망으로 자동 우회…KT ‘무선백홀’ 기술개발
뉴스종합| 2019-06-26 09:40
-유선 전용회선 장애 시 5G망으로 자동 우회, 중단없는 기업회선 서비스 제공

KT 연구원들이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에서 기업 전용회선 장애발생 시 5G 네트워크 전환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KT가 유선 전용회선 장애시 5G망으로 자동 우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트래픽이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기업망에 중요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KT는 5G 네트워크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G 무선백홀은 기업 본사와 지사 간에 연결되어 있는 유선 전용회선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5G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트래픽이 실시간 우회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유선 전용회선 장애가 발생하면 기존 기업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안전하게 5G망으로 실시간으로 자동 전환 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KT는 이 기술 개발로 대기업의 기업회선 생존성 강화, 중소, 중견기업의 비용절감,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기업회선에 적용해 생존성이 강화된 B2B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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