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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100곳에 LED간판 설치 지원
뉴스종합| 2019-06-26 10:34
LED 간판.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소규모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LED 간판 설치지원사업’을 다음달 부터 기존 사업자로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창업 때부터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꾀한다. 간판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은 창업자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구는 올 1월부터 신규 창업자를 지원해 오던 것을 다음달부터 기존 사업자로 넓혀 모두 100곳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의 자영업자로서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 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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