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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김혜수 모친 순수하고 착해…유혹 엄청났을 것”
엔터테인먼트| 2019-07-17 06:25
홍석천.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채무 관련 문제로 논란이 된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제가 김혜수 씨 어머니를 어렸을 때 뵌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김혜수의 어머니에 대해 “굉장히 아름다우시고, 굉장히 순진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가만히 있었겠냐”며 “유혹이 엄청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레이디제인은 “유명 연예인의 부모다 보니 지인들도 이름값을 믿고 큰 금액을 선뜻 빌려주는 경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자기 자식이 유명 연예인으로서 큰돈을 벌다 보니 금전적인 개념 등에 대해서 조금 안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원이 넘는 금액을 빌린 뒤 수년째 갚지 않고 있다라는 내용을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김혜수 측은 모친 채무 논란에 대해 “김혜수의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김혜수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관여한 적이 없다”며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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