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병원행…운전비서 음주 적발
뉴스종합| 2019-07-18 12:11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새벽 음주상태의 비서가 몰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의 사거리에서 A씨(40)가 몰던 SM5 승용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피해차량은 김 의원의 비서 정모씨(40)가 몰았고, 김 의원이 탑승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측정결과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지만, 정씨는 0.082%의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고 직후 김 의원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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