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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런다화 행사도중 복부에 칼 맞아
엔터테인먼트| 2019-07-21 09:36
['도둑들' 스틸컷]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홍콩 영화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중국에서 행사 도중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복수의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런다화는 이날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에서 영화 홍보 행사 도중 칼을 지닌 한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습격을 받았다.

이 남자는 런다화에게 돌진해 칼로 복부를 찔렀다. 곧바로 현장 근무자 및 보안 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칼에 찔린 런다화는 복부에 피를 흘리며 행사장을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처가 심하지 않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런다화는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국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국내에도 익히 얼굴을 알린 배우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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