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수원 아파트 균열…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뉴스종합| 2019-08-19 07:28
[YTN 방송 화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18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수원시 구운동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30세대 주민 백여 명이 가까운 경로당이나 교회 등으로 대피했다.

수원시청은 아파트 환기구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기둥이 낡아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정밀 구조진단을 하기로 했다.

시는 건물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유리창에도 깨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런 현상이 발견되지 않아 아파트 건물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1차 진단을 내렸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고, 시는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난 1991년 지어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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