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日 외무성 "한일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 개최"
뉴스종합| 2019-08-19 20:2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기념촬영 후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21일 베이징에서 만나 한·일 갈등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시한(24일)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28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회담이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1일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 일본 외무성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외신은 이번 회동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는 21일 오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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