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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업계, 가격인하 바람…윈저·딤플 등 ‘싸진다’
뉴스종합| 2019-08-23 19:15
'윈저' 등 디아지오 주류 제품 [디아지오 제공]

[헤럴드경제] 위스키 업계에 가격인하 바람이 불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3일 윈저 등 위스키 제품 6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출고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국내 1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 윈저 12년 500㎖ 제품은 7.9% 인하되고, 17년 450㎖ 제품은 7% 가격이 내려간다. 저도주 W 시리즈에서는 W 아이스가 450㎖는 8.5%, 330㎖는 4.4% 각각 인하된다. 딤플 12년산은 500㎖와 375㎖ 제품 모두 가격을 20% 내린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 1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국세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주류 산업 동반성장에 동참하고자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며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윈저' 등의 제품을 가격 인하에 포함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했다.

골든블루도 골든블루 사피루스 등 제품 가격을 최대 30.1%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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