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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 개선 호재…사통팔달 교통망 ‘청주테크노폴리스’ 주목
부동산| 2019-10-22 13:00

지방 중소도시, 역세권 아파트 신규철도 개통 후 2년 간 20~30% 이상↑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2022년 개통 예정 북청주역 수혜 단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업들이 들어오고,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교통망들이 확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개통도 계획돼 있어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개통은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두정역 역세권 단지인 ‘한성필하우스3차’의 경우 지난 2005년 1월 두정역 개통 직후 2년 만에 아파트 값이 무려 36.5%나 뛰었다. 이 기간 동안 천안시 아파트 값이 10.48%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의 높은 상승이다.

또 남춘천역 역세권 단지인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의 ‘퇴계현대2차’의 경우 지난 2010년 12월 남춘천역 개통 이후 2년 동안 20% 가량 집값이 뛰며 춘천시 평균 상승률(12%)을 크게 웃돌고 있다.

철도의 경우 개통되면 접근성이 좋아져 활동반경이 넓어지게 된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교통인프라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개통은 집값의 가격 간극을 좁히는데 큰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호재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216억원을 투입해 천안~서창32.2㎞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를 추진하고, 서창~청주공항 59㎞ 구간은 충북선의 시설을 개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개통하게 되면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지난 2016년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일반산업단지를 잇는 LG로가 개통됐으며, 올해 5월에는 사업비 442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교사거리에서 송절동 송절삼거리에 이르는 SK로(3.36㎞)가 개통돼 청주시 내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은 집값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고, 이 중에서도 철도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강남과의 접근성 여부, 지방에서는 수도권으로 접근성 여부가 집값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신규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과거 청주 외곽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도로, 철도 등의 개통 호재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입주로 청주의 신주거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이 이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분양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에는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99㎡ 총 1148가구로 이뤄졌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공급이 전무했던 전용 59㎡와 전용 99㎡ 주택형이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북청주역이 반경 약 1㎞ 거리에 있으며 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LG로, SK로 등 청주테크노폴리스내 주요도로망을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오창IC도 가까워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우측으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생태하천인 ‘무심천’이 있어 일부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북측으로는 바비큐장,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 등을 갖춘 약 21만 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이 있어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5일(금)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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