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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인근 선로서 열차에 치어 코레일 직원 사망
부동산| 2019-10-22 13:38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경부선 밀양역 인근에서 작업하던 코레일 소속 작업자 3명이 새마을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코레일은 22일 오전 10시 16분 경부선 밀양역에 진입하는 제 ‘1001 ITX새마을호’와 구내 선로 유지보수 작업 중이던 직원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마산시설사업소 소속 장모(49)씨가 사망하고, 조모(32) 씨와 김모(32) 씨는 부상을 당했다.

열차는 현장 수습 후 11시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는 밀양역에서 300m 지난 선로에서 일어났다”며 “선로를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열차 경적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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