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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팩토리·협동로봇…제조IT·서비스 융합된다
뉴스종합| 2019-10-22 14:26
기계산업진흥회 손동연 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사업대표,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이 22일 한국산업대전 개막 직후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기계진흥회 제공]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5G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팩토리 모델이 전시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두산인프라코어 대표)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22일 개막돼 오는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산업대전은 42년 전통의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 서비스전(Machine Soft)이 동시 개최되는 행사. 제조IT와 서비스간 융합을 통한 미래 디지털 혁신상을 제시한다.

전시회는 국내 주요기업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27개국, 752개 사가 참여한다. 공작기계,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적 기계류와 AI·빅데이터·5G 등 제조IT와 서비스기술을 포함한 11개 분야, 1400여 품목이 전시된다.

두산로보틱스와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능형 제조 협동로봇, 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 건설기계 등 진화된 기계장비를 대거 출품했다.

통신기업인 퀄컴과 KT가 공동으로 ‘5G+스테이디엄 특별관’을 구성해 5G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모빌티리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승용차를 전시하고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자본재산업 발전 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 ‘머신소프트 포럼’과 각종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도 개최돼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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