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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10억원 판매고 올린 공영쇼핑 수산물 전용프로 ‘어랍쇼’
뉴스종합| 2019-10-22 15:19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공영쇼핑의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가 4년간 230회 이상의 방송을 통해 45만건의 주문을 받고, 21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공영쇼핑은 오는 23일 어랍쇼 4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상품을 선정, 4시간의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0분 송금희 간장게장을 시작으로 오후 2시40분에는 국내산 오징어가, 이후 제주 은갈치와 법성포 참맛굴비 등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어랍쇼는 공영쇼핑과 수협이 공동으로 기획한 국내 유일의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이다.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영쇼핑 임직원 사내 공모로 정한 프로그램명 ‘어랍쇼(漁 Love Show)’에도 수산물을 사랑하는 쇼라는 뜻을 담았다.

어랍쇼는 2015년 10월 21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대망의 1호 상품은 영광굴비로, 이후 고등어나 갈치 같은 국민 생선부터 도다리나 박대, 돌문어 등 쉽게 보기 어려운 수산물까지 방송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갔다. 매주 오후 5시35분 방송된 어랍쇼는 지난달까지 총 230회 이상의 방송을 통해 21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의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

공영쇼핑의 한은영 식품실장은 “4주년을 맞아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어랍쇼가 우리나라 수산물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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