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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후암동] #박수와야유 #우산이부셔져도 #석달천하 #노신영전국무총리별세 #외국인감독시대
포토&영상| 2019-10-22 15:32

#박수와야유

사진=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2020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도 513조 5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다. 문 대통령이 입장할 때 여야 의원들은 모두 기립했지만 연설 도중에는 여당에서는 박수를 야당에서는 야유를 받기도 했다.

#우산이부셔져도

사진=연합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내준 공군 1호기를 타고 오전 8시 30분경 일본 하네다 공항에도착했다. 하지만 도착해 우산을 쓰고 트랩을 내려는 도중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우산이 뒤집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단 한 번 방문으로 모든 게 해결되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한·일 관계를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석달천하마하

사진=AP

와치랄롱꼰(67) 태국 국왕이 ‘왕의 배우자’ 시니낫 웡바지라팍디(34)의 모든 지위를 박탈했다. 21일(현지시간) 태국 왕실은 두 쪽짜리 성명에서 “웡바지라팍디가 왕실의 전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국왕에게 반항했다”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왕실의 명령을 빙자해 자신의 개인적 욕망을 채웠다”고 지위 박탈 사유를 밝혔다. 웡바지라팍디는 지난 7월 태국 왕실 역사 100년 만에 후궁 격인 ‘왕의 배우자’라는 호칭을 받았다. 웡바지라팍디의 모든 지위가 박탈됨에 따라 그는 군 직위도 동시에 잃게 됐다. 왕실 홈페이지에 올랐던 그의 약력도 지위 박탈 이후 삭제됐다.

#노신영전국무총리별세

사진=연합

노신영 전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평안남도 강서 태생으로 실향민인 노 전 총리는 서울대 법대 졸업 1년 전인 1953년 고시행정과에 합격,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0년 5공 정권이 들어서자 외무부 장관에 이어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 국무총리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1980년 8월 고시 출신 외교관으로는 처음으로 외무장관에 올랐으며 장관 시절 1965년 한일협정 이후 최대 규모의 양국 간 경협 협상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87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으로 정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외국인감독시대

사진=연합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도 외국인 감독 시대가 왔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첫 외국인 감독은 바로 여자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콜린 벨 감독이다. 벨 감독은 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16 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벨 감독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마음’이다. 벨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역량이나 전술을 논하기 전에 그 팀 선수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 2019.10.22

[정리=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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