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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1000억 돌파…활성화에 최선 노력”
뉴스종합| 2019-10-22 15:39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된 제6회 KSD IR콘서트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와 생태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22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이날 예탁결제원이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 ‘제6회 KSD IR콘서트’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와 함께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지난달 초까지 540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103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예탁결제원은 제도 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순회설명회를 현재까지 약 150여회 개최했으며, 지역 단위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협의회와 연계한 정책자금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그동안의 IR콘서트 개최 경험과 협업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IR콘서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홈페이지 구축, 일산센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공간 조성 등 협의회를 통한 펀딩 성공기업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의 IR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자금 조달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R 행사로, 2017년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래피, 이노플라이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코스닥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 및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 기업들의 IR 발표와 투자상담회,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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