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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F&C 글로벌 화장품 ‘새터데이 스킨’ 국내 역진출
뉴스종합| 2019-10-22 17:15

차바이오F&C(대표 김회준)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새터데이 스킨(Saturday Skin·사진)’이 이달 국내로 진출한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계 최대 뷰티 편집매장 미국 ‘세포라(Sephora)’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여는 한국 1호점에 입점한다. 입점 제품은 에센스·수분크림·아이크림·클렌저·미스트·로션·마스크·필링젤 등 18가지.

새터데이 스킨은 조기 항노화 피부관리제품 브랜드다. 2017년 미국 세포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23개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돼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15개국의 877개 세포라 매장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홍콩 등 아세안 5개국의 세포라에도 입점했다.

이번 한국 입점은 해외에서 먼저 입지를 다지고 국내로 역진출한 경우. 새터데이 스킨은 미국 대표 백화점 ‘노드스트롬’, ‘블루밍데일’에 이어 영국 프리미엄 뷰티 유통업체 ‘컬트뷰티’ 등에 입점했다.

새터데이 스킨은 파라벤·황산염·인공향료·인공색소 등과 같은 화학물질을 없앤 게 특징이다. 밀레니얼핑크 디자인과 독자성분(CHA-7es Complex)의 탁월한 항노화 효능으로 세계 2030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CHA-7es 컴플렉스는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 7가지를 최적으로 조합해 만든 물질이다. 피부세포 활성화를 통해 안색 개선, 탄력 강화 등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고 차바이오F&C 측은 설명했다.

차바이오F&C 김회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브랜딩과 디자인을 준비하고, 세포라와의 재휴로 미국, 유럽, 아세안 국가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지고 국내에 입성한 K뷰티 브랜드”라며 “국내외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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