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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협상 흔들리자 ‘털썩’…코스피, 2130대 하락마감
뉴스종합|2019-11-08 16:41

코스피가 7.06포인트 내린 2,137.23으로 장을 마감한 8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현시점에서 1단계 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한다고 합의된 사항이 없다".

미국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7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남긴 발언 한 마디에 코스피 상승세가 꺾였다. 8일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3%) 내린 2137.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0.46%) 오른 2,154.18에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 미중 무역협상 국면에서 전날 중국이 상호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는 뉴스가 나오며 초반 장세는 상승세를 탔으나, 미국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5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1%), SK하이닉스(-1.56%), 네이버(-1.21%), 삼성바이오로직스(-3.58%), 셀트리온(-1.57%), 현대모비스(-2.02%) 등이 내렸다.

현대차(0.40%), LG화학(2.05%), 신한지주(1.27%), LG생활건강(0.3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3%) 내린 664.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48%) 오른 669.34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1%), 에이치엘비(-2.44%), CJ ENM(-7.47%), 헬릭스미스(-0.62%), 메지온(-0.64%)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1.52%), 스튜디오드래곤(1.40%), 케이엠더블유(1.53%), 휴젤(1.19%), 메디톡스(0.60%) 등은 올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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