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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준우승
엔터테인먼트| 2019-12-15 10:23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추 보이’ 이상호(24·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67명 중 2위에 올랐다.

이상호가 FIS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7년 3월 터키 대회 은메달, 올해 2월 강원도 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도 한국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다.

이상호는 결승에서 피슈날러에 0.86초 차로 패하는 바람에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피슈날러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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