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음악실연자지원센터, 음반제작 지원사업 통해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유망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악상’ 앨범 발매
라이프| 2020-01-19 13:45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SCMP(Support Center for Music Performers, 음악실연자지원센터, 대표 추지영)에서는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유망주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악상] 앨범을 발매한다.

㈜SCMP는 음악실연자 권리 증진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재능있는 뮤지션들의 음반제작 및 유통 마케팅 지원, 복지사업 등 뮤지션들의 자립과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종교음악 등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10개의 음반 제작을 진행하였으며, 2019년에는 위 소개된 악상 앨범을 포함하여 90여곡 100여명의 뮤지션들의 음반을 제작 중에 있다. 음반유통을 통한 저작권료 수익은 음반 제작 및 홍보 등 뮤지션들을 위해 재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악상] 앨범은 한국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은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들의 연주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각종 교향곡과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 연주곡 등을 하나의 앨범으로 들을 수 있게 모아놓았다. 악상은 풍류 ‘악(樂)’자와 맛볼 ‘상(嘗)’자를 써서 말 그대로 ‘풍류를 맛보다’라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를 포함한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난 원재연은 2020년 상반기 데뷔 앨범 'BACH TO BARTOK' 의 전세계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에 ‘쇼팽 녹턴(야상곡) 제2번 내림마(E-flat)장조 (Op.9-2)’와 ‘섬집 아기’ 두 곡에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이 [악상] 앨범이 원재연의 첫 앨범 참여인 셈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원재연과 함께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하여 리스너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연주에서 청중들이 음악에 숨이 턱 막히는 순간을 'breathtaking'이라고 한다. 공연에서가 아닌 음반을 통해 'breathtaking'하는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시길 기대해본다.

㈜SCMP 추지영 대표는 “척박한 음악환경 속에서 꿋꿋이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SCMP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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