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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둘러싸고… 전문사모운용업계 "당국 개선방안에 적극 협조"
뉴스종합| 2020-02-14 16:44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정책·감독당국에서 추진하는 개선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각 사별로 보완할 사안은 적극 협의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

라임 등 일부 운용사의 환매연기 이슈로 불거진 당국 방침에 대해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이 적절한 조치하고 평가했다. 14일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이날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는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의 문제, TRS(총수익스왑)를 통한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 미흡의 문제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대다수 전문사모운용사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건전 또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사모펀드 업계 전체를 문제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판매사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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