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황창화 한난사장, 코로나19 대응 3色 부양책 선보인다
뉴스종합| 2020-02-18 18:19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위해ㅐ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크게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난은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아산, 진천, 이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해당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해당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한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특산품 공동구매 캠페인을 펼친다.

황창화 한난사장이 화훼소비진작에 나섰다[한난제공]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부서 화합데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식당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지역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해 2000여만원 상당 식물을 구매해 기부할 계획이다. 조직 내 지역 화훼 소비 진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도 펼쳤다.

한난 19개 지사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통해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부서별 장보기날 행사를 운영해 물품구매를 유도한다. 해당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노사가 합동으로 공동 장보기날 행사를 시행해 지역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위해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1억여원 규모의 현장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를 조기에 추진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최대 5억원 규모 저금리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건설사업 투자·용역 등 예산을 올 상반기 중 최대한 조기집행해 내수경기 진작에 앞장선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직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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