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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n번방 사건’ 법무부 TF 합류
뉴스종합|2020-03-26 13:28

‘n번방 사건’ 법무부 태스크포스(TF)에 합류한 서지현 검사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검찰 내 성추행 폭로로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26일 불법 성착취 영상물 공유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의 법무부 태스크포스(TF)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인 서 검사는 법무부가 자체 대응을 위해 이날 꾸린 15명 규모의 TF에 대외협력팀장을 맡는다. 총괄팀장은 진재선 정책기획단장이 맡는다.

이번 TF 구성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응이 빚은 참사”라며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의 후속 조치 차원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 검사는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의 업무를 주로 하면서 필요할 때 언론 홍보 업무도 맡을 것”이라며 “n번방 사건 관련 범정부 TF가 꾸려지면 법무부를 대표해 참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검사는 최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구속 등 상황 때마다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검사 등 21명 인원의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를 꾸려 ‘박사방’ 운영자 조씨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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