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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시되면서 폐업 오히려 감소
라이프| 2020-04-09 07:5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관광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자 관광업계가 휴업을 선호하면서, 폐업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여행사 인허가 정보공지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 국내&국외여행업의 폐업 건은 올해 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건) 보다 적었다.

4월 1~8일에도 작년 폐업건은 18개사, 올해는 15개사에 그쳤다. 다만 특별고용지원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2월에는 올해(58건)가 작년(48건) 보다 많았다.

관광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한 것은 지난 3월16일 이었다. 이에 따라 관광업은 휴업을 해도 정부로부터 근로자 휴업수당의 최대 90%를 지원받는다.

텅빈 인천공항 여행사 부스 [연합]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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