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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야외수영장에서도 ‘거리두기’…신라, 카바나로 ‘언택트’
라이프| 2020-04-09 09:4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창의력의 대한민국은 호텔 수영장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서울신라호텔이 단독 휴식공간 ‘카바나’를 활용해 야외수영장에서도 ‘언택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카바나는 보통 호텔의 주된 건물로부터 분리되어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객실형 임시구조물이다.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신라호텔은 정밀 방역, 룸서비스 확대에 이어 야외 수영장의 카바나를 적극 활용해 수영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

‘어번 카바나’ 패키지는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과 △어번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카바나 이용 혜택(2인)으로 포함되며, 오는 5월 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카바나는 메인 수영장에서 비교적 거리가 있고, 카바나 사이 간격도 넓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유를 즐기기 적합한 공간이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카바나는 ‘어번 아일랜드’ 이용객 중 추가 비용을 지불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으로, 13개를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카바나 고객만을 위한 전용 수영장 ‘플런지 풀(Plunge Pool)’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며 ‘어번 아일랜드’의 풍경과 남산의 절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신라호텔 패밀리 카바나 전용 수영장 플런지풀

한편,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가든’도 하루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어 비교적 한적하게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어번 루프탑 가든’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 입장 혜택(2인) △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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