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한 앨범은?
엔터테인먼트| 2020-04-09 14:07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사에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국내 가요 역사상 음반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기록됐다.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총 2032만 장 이상 팔렸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부터 올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으로 2032만 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중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은 지난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이다. 이 앨범은 417만 9000여 장 판매, 가온 차트 인증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을 받았다.

다른 앨범들의 판매량도 만만치 않다. 전작이었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377만 장,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259만 장,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221만 장, ‘러브 유어셀프 승 허’ 222만 장,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102만 장, ‘윙스’ 113만 장을 기록했다. 최근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진기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11월 가온 앨범 차트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인 2000만 장 고지도 1년 3개월여 만에 넘어섰다.

종전까지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다 누적 판매량 기록을 가진 가수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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