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중환자실’ 英 총리, 일반병실로
뉴스종합| 2020-04-10 08:36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태가 악화돼 집중 치료를 받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오늘 저녁 집중 치료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면서 “그는 회복 초기단계에 긴밀한 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존슨 총리는 열이 계속되면서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다시 상태가 악화하자 6일 저녁 7시께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

존슨 총리는 이곳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