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윤두준, 10일 제대…“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엔터테인먼트| 2020-04-10 09:26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윤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다”라고 10일 밝혔다.

윤두준은 지난 2018년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했다. 지난해 4월엔 모범적인 군 복무로 상병 3개월 조기진급 했다. 윤두준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휴가를 나온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미복귀 제대를 알렸다. 이후 회사 공식 계정을 통해 팬들과 함께 제대 디데이를 카운트했다.

윤두준은 군 복무에 대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생활을 하면서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나간 부대원들, 너무나 많이 아껴주시고 힘이 된 간부님들,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시간 꿋꿋하게 견뎌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제대와 동시에 팬들과 만나며 회포를 푼다.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어 제대 당일 브이앱을 통해 제대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팬미팅은 10일 저녁 7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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