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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저소득층 학생 위한 노트북 전달 캠페인 진행
뉴스종합| 2020-04-10 10:06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노트북 기부 캠페인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지만 컴퓨터가 없어 원격 수업이 불가능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10일부터 3일간 판매되는 PC(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학습용 노트북을 기부할 예정이다.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원격학습을 위한 기기 마련이 어려운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 전자제품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여러 계층들에 기증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늘어난 실내활동으로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재원은 1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제품 금액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지난해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노트북을 저소득 가정 아동 30명에게 선물했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 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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