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유튜브 보이소TV 농산물 완판운동 전개
뉴스종합| 2020-04-10 12:54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 및 매출 부진으로 고통 받는 도내 농가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농업생산의 20%에 달하고 사과, 포도, 참외 등 12개 품목이 전국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 및 매출에 큰 타격, 이를 타계하기 위해 도는 농특산물 완판운동,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여기에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나서 힘을 보태고 있다.

각 지역의 이장과 생산자가 출연하는 ‘우리동네 이장상회’는 홈쇼핑 형식의 영상으로 성주 참외, 고령 딸기, 경주 찰토마토 촬영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포항 도다리, 울릉도 부지갱이 등 후속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 대중이 공감하고 실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보이소TV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소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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