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천시, 초중고 37개교 ‘열화상카메라’ 지원
뉴스종합| 2020-05-29 13:58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초・중・고 60개교 중 37개교에 학교당 700만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 37개교는 교육부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수 600명 미만 학교이다. 등교시 학생들의 발열을 한사람씩 체크하는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위해 이번 열화상카메라 지원 뿐 아니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위해 마스크 2만6000매를 구입해 이천교육청에 전달했다. 학원 곳곳을 돌며 방역물품 구비 상황을 점검하고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천시의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전 등교수업이 개시된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학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리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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