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 확진 철원 병사와 같은 버스 탔던 병사 15명 ‘음성’ 판정
뉴스종합| 2020-05-30 21:16
이태원클럽 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난 11일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서울역 여행 장병 안내소(TMO)로 향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 휴가 복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모 부대 병사와 같은 버스에 탔던 병사 전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군 당국은 지난 27일 강원 철원의 부대로 복귀를 하던 A 병사와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병사 15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이날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A병사는 부대 위병소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A 병사가 식당에 잠깐 들렀을 때 동선이 겹친 주민 36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잠복기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들 병사를 2주간 1인실에 격리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조처하고 있다”면서 “격리한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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