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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원더홀딩스, 신작게임 개발 ‘맞손’
게임세상|2020-06-23 12:02
조직 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넥슨이 이번에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신작 개발 기지를 건설한다.
 




이와 관련해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금일(23일) 합작법인(JV) 형태로 신규 게임 개발사 2곳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합작법인들은 양사가 동일하게 50%의 지분을 보유하며, 과거 네오플 창업자이자 '던전앤파이터' 성공신화의 주역인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겸 넥슨 고문이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선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넥슨에 합류한 허 대표가 긍정적인 기여를 하면서, 직접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다음 단계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 표명인 셈이다. 더불어 양사의 개발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독창성과 다양성, 끊임없는 도전을 추구하는 개발 문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이와 함께 신규 게임 개발사 2곳의 초대 수장으로는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의 박훈 선임 디렉터가 내정됐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는 2000년 넥슨 입사 이후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독창적인 게임들을 개발했으며, 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2003년에 합류한 박훈 선임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대표작들의 데이터 분석과 라이브 개발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팀이 각 사로 편입되며, 독립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게임사 도약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 출시 예정인 첫 작품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계승한 모바일게임으로, 캠프파이어와 유저 커뮤니티, 연주 등 원작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그대로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얻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ㆍP를 활용한 신작으로, PC와 콘솔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 위에서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허민 대표와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연장선 상에서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왔다"며,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도 "넥슨 고문으로 합류한 뒤, 높은 가능성을 지닌 신작들을 확인했다"며, "보다 직접적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신작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합작법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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