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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영통 ‘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 설계사 선정
부동산| 2020-07-01 11:09
[희림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수원 영통 ‘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사업’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신나무실주공5단지는 지하 2층~최상 20층, 1504가구 규모다. 용적률은 219.72%로 높아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지에 속한다. 희림은 수평, 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당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차공간 추가 확보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 가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사업성도 증대하겠다고 했다.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물을 수직 또는 수평으로 증축하거나 별도의 동을 새로 짓고,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건축 방식을 말한다. 최근에는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사업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모델링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희림은 리모델링 추진에서 준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서울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가락 금호아파트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 광장동 현대3단지아파트, 용인시 수지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설계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도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아파트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리모델링 선두주자로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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