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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첫 로드숍
뉴스종합| 2020-07-01 11:41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으로 무인 편의점 사업 확장에 나선다. 첫 무인 매장인 ‘시그니처’를 선보인 지 3년 만에 로드숍 형태의 점포를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안전과 보안을 강화한 ‘3.0 모델’을 적용한 ‘시그니처 DDR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수표동에 문을 연 시그니처 DDR점은 롯데정보통신·롯데알미늄·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IT역량과 신기술을 집약한 무인 매장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0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입절차 강화다. 고객은 매장 입장을 위해서 ‘이중게이트’를 통해 두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출입인증 단말기에 신용카드·엘포인트·핸드페이 등을 통해 1차 인증을 거치면 첫번째 게이트가 열리고, 추가로 스마트CCTV를 통해 안면 자동 촬영을 통과하면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부상하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모델이며, 야간과 주말에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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