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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덕에”…2분기 카드 승인금액·건수 모두 증가
뉴스종합|2020-08-02 12:01

지난 5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올 2분기 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에 온라인 쇼핑 등에서 소비 증가세가 지속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분기 전체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22조5000억원, 56억1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3.9%, 1.8% 늘어난 수치다.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을 월별로 보면 5월에 들어와 증가세로 전환됐다. 4월은 지난해보다 승인금액이 감소했지만(-5.6%) 5월은 6.8%, 6월은 11% 승인금액이 증가했다. 5월에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 영향이 소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는 “경제활동 재개 및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오프라인 중신 소매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매출 감소는 지속돼 카드 승인금액 증가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카드 승인실적을 분석했을 때 백화점 등 소매 관련 업종, 운수업‧숙박업 등 이동‧여행 관련 업종, 음식점‧영화관 등 모임‧여가 관련 업종은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

항공과 철도 등 이용 감소로 운수업은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로 나타났고, 숙박업종 매출 감소로 숙박 및 음식점업 역시 -6.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서비스업 매출 부진으로 43.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온라인 쇼핑 증가세가 유지되고, 자동차 판매량 또한 증가해 이들이 소비 회복을 견인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2분기 개인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승인 금액과 건수 모두 감소했다.

개인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185조7000억원, 5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2.2%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가 각각 36조9000억원, 3억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5.1% 줄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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