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추가 공모
라이프| 2020-08-04 16:16
경기문화재단 리플렛.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공공 공연장 및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의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 지원하는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참여할 문화시설 추가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립 문화시설,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시·군 공공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급률은 최대 50%까지 운영시설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카드형 지역화폐가 없는 지역(성남, 시흥, 김포)은 자체 지역화폐로 운영가능하다. 지원금으로 지역화폐 환급액, 카드구입비, 충전단말기구입 등 운영비를 사용할 수 있다. 도립 문화시설,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은 도비로 100% 지원되며, 시·군 공공 공연장은 시·군비 및 자체재원 50%를 부담해야한다.

추가공모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다. 선정결과는 14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안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2019년도 수요조사 제출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서류심의를 통해 총 18개소가 선정됐다. 현재 문화시설 사정에 의해 사업포기한 3개소를 제외하고 공공 공연장 3개소(양주문화예술회관, 남한산성아트홀, 포천반월아트홀) 박물관·미술관 12개소(경기도자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구하우스미술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영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유진민속박물관, 창조자연사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 목아박물관)가 운영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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