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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男 갤노트20 선택했다…"스벅처럼 드라이브 스루!"
뉴스종합| 2020-08-13 08:02
: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노트20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갤럭시노트20 하나, 포장이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사전 개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 통신3사가 비대면 사전 개통 행사를 열고 고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선 30~40대 남성 고객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13일 SK텔레콤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 비트플렉스 야외 주차장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 20여명은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차에 탄 채로 '갤노트20'을 수령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갤노트20'을 사전 개통 하루 전에 수령받고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 등을 받았다.

김연아씨,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3인의 영웅'을 선발해 갤노트20을 증정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트로트가수 송가인, 나태주 등의 공연을 차 안에서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갤노트20 대표고객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30대 여성 비중도 15%로 뒤를 이었다. 또 갤노트20과 갤노트20 울트라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80%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갤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갤럭시노트20' 온라인 토크쇼 [KT제공]

이와함께 KT도 이날 저녁 오후 8시 갤노트20 출시를 기념한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개최한다. 박명수, BJ 최군 등이 출연한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노트20 미스틱 레드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KT는 예약가입자의 35%가 '1분 주문'을 통해 예약했으며, 예약가입자의 절반은 KT 전용 색상인 '미스틱 레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출시 행사 '핑크 미 업(PINK ME UP!)’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에 LG유플러스 전용 색상인 '핑크'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인이 초청됐다. LG유플러스는 이들에게는 갤노트20 핑크 모델을 1대씩 선물했다.

한편, 갤럭시노트20은 14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1일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사전개통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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