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과천시, 온라인 청소년 진로박람회 성료
뉴스종합| 2020-09-17 16:31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5회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참가 학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진로박람회에는 초·중·고 2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진학 컨설팅과 전문 직업인 특강, 대학 학과체험 등이 진행됐다. 과천시는 다양한 직업 분야의 전문인 특강과 대학 학과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온라인 진로박람회. [과천시 제공]

시는 각 학교를 통해 지난 8월 사전 접수를 받은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화상채팅 프로그램인 ‘줌’과 ‘유튜브’ 등의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컨설팅과 특강,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 채팅으로 하는 1:1 진로진학 컨설팅과 공연기획자, 방송작가, 수의사, 건축가 등의 전문직업인 특강,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이 참여한 대학 학과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청소년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관심있는 전문분야의 직업인을 만나고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진로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과천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극장 방식의 입시설명회와 1:1 온라인 수시입시컨설팅 등 비대면 진로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