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속보] 전국 6개 시·도 76개교, 등교 중단…학생 확진자 1명↑
뉴스종합| 2020-09-29 15:08
수도권 등교 재개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9일 전국 6개 시·도 7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 보다 4곳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56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곳, 경기 6곳, 충남 3곳, 부산 2곳, 강원 1곳이었다.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 확진자는 누적 574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118명으로 하루 전과 동일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2일 마감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에 신청 가능 대학 290곳 중 239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4년제 일반대가 138곳, 전문대가 101곳으로 파악됐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와 동국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서울교대, 세종대, 한국외대 등이 신청했다. 연세대(서울캠퍼스)와 고려대(서울캠퍼스), 이화여대, 홍익대 등 적립금이 1000억원이 넘는 일반대 20곳과 전문대 2곳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신청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1학기 등록금 환불을 위해 자구 노력을 했는지 분석한 뒤 총 1000억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차등 배분해 내달 중 지원금을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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