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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엔터테인먼트 김건욱 본부장, "축적된 여성향 게임 노하우 '썸머코드'에 모두 담았다"
게임세상|2020-10-13 10:39


서브컬쳐 장르가 게임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힌 시점에 눈길을 끄는 국산 게임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스카이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를 앞둔 '썸머코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 서비스 총괄을맡은 스카이엔터테인먼트 김건욱 본부장은 회사가 그간 집약해온 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서브컬처 게임시장에서 '썸머코드'를 반드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그는 회사의 주력 타이틀인 '러브앤프로듀서'를 통해 서브컬처 장르 중에서도 여성향 게임의 특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경쟁력을 지닌 여성향 게임시장에서 순수 토종 개발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썸머코드'를 내세워 차별화된 게임성과 특유의감성으로 겜심을 공략하겠다는 게 김 본부장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을 요리사라고 표현했다. 손님이 좋아하는 요리를 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고객이 좋아하는 것과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하겠다는 김건욱 본부장의 '썸머코드' 서비스 전략을 들어봤다.
 




김건욱 본부장은 수집형게임과 소셜게임에 있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러브앤프로듀서'를 통해 여성향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게임사업 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썸머코드'의 개발과 기획, 마케팅과 서비스 등을 책임지게 됐다.
기존의 뽑기 그래픽과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새롭게 개편하는 등 여성향 게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이용자의 겜심을 파악하고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현재 서비스를 앞둔 '썸머코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여성향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진 역량을 전부 쏟아내고자 하는 각오를 다졌다.

여성 유저에게 안성맞춤
김 본부장은 국내 시장에서 여성향 게임들이 서비스를 진행할 때 중요한 것은 이용자의 니즈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장르를 공부하고 '아이러브파스타' 등에서의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으며 여성향의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게임 개발부터 사전 마케팅, 이후 서비스까지 주요 이용층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실행하고있다.
우선, 시나리오의 디테일을 살리고 일러스트와 연출의 연구 개발을 진행, 게임 내 애니메이션 하나하나에도공을 들이는 등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때까지 SNG와 수집형 게임의 사업을 맡아오면서 느꼈던 부분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러스트와 시나리오 등은 개발팀 내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여성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내부 R&D를 진행했다고 한다.
남성적인 니즈보다는 이용자의 감성을 더욱 중요시하기로 했다. 또한, 게임 내 콘텐츠가 허들을 넘기 위한 것보다는 이용자의 겜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을 이용하면서대우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가성비와 만족도 등을 고려한 기획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지난 7월 진행한 텀블벅 펀딩을 통해 이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바로 CBT를 진행하는 직관적인 부분의 마케팅보다 이용자에게 감성적
으로 최대한 다가가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해당 마케팅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 13일 전부터 캐릭터의 보이스 코멘트를 진행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접근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갔다. 그 결과,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해외로의 진출 또한 염두하고 있다고 알렸다. 글로벌적으로 봤을 때 자사의 '러브앤프로듀서' 이후로 성공한 여성향 게임이 없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 또한 적어 보인다는 그는 "주요 이용층인 여성 이용자들의 니즈와 취향, 감성 등을 올바르게 접근할 수있다면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대로 된 경쟁력 탑재
김 본부장은 국내 비주얼노벨 장르와 여성향 게임 시장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고 보고 있다. 비주얼노벨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텍스트의 비중이 높은 장르로 장면의 묘사가 소설처럼 긴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시장을 전략적으로 들어가기 좋은 블루 오션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용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기존의 게임의 이용층인 남성들은 대부분 경쟁심이 강하며, RPG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시나리오 부분들을 스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향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때, 이런 경우들을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여성향 게임 시장에서 그가 갖는 생각
이다.
매를 많이 맞다 보면 더욱 알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그는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만족감을 위해 게임 내의 세세한 디테일 하나하나를 살려서 이용자들의 감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기존에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번역에 있어 캐릭터의 말투나 단어 선정 등에서도 일관성 있도록 진행했다. '썸머코드' 또한 작가들이 그런 부분이 바뀌지 않도록 신경 써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용자분들이 세세한 부분에도 정확한 피드백을 주시는 덕분에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배경으로 어떻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제공해야 하는지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김 본부장은 '썸머코드'를 IㆍP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후에도 3종의 여성향 게임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IㆍP의 게임을 만들려고 힘쓰고 있다.
"'썸머코드'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여성향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의 결집판 입니다. 단순하게 팔기 위한 게임보다 더욱 멀리 보고 이용자분들이 이 게임을 통해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기획한 대로 한국 게임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여성향 게임 시장에서 국산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필
● 2010 NHN 한게임
● 2013 RNTS Media 사업 PM
● 2015 파티게임즈 사업 PM
● 2016 퍼펙트월드 코리아 게임 사업 팀장
● 2018 유주게임즈 코리아 게임 사업 팀장
● 2019 플래닛츠 게임 사업 실장
● 2020 스카이엔터테인먼트 게임 사업 본부장
김도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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