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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운영진,“붕괴3rd 유저 성원에 감사, 롱런게임으로 보답"
게임세상| 2020-10-23 14:27


미호요의 '붕괴3rd'가 최근 국내 서비스 3주년을 맞이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차별화된 액션성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한 게임은, 국내 유저를 위한 3주년 한정 이벤트는 물론 풍성한 혜택을 담은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나섰다.
변화와 개선으로 3년을 보낸 미호요,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맥스 황 해외사업부서 운영 총괄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붕괴3rd'는 당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은 물론 수동조작에 특화된 플레이 방식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긴 기간의 서비스로 많은 변화와 개선을 겪었던 가운데, 이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PC버전 론칭이었다. 당시 게임은 PC버전에서도 조작감과 그래픽 퀄리티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신작 '원신'을 통해 콘솔로도 무대를 넓힌 미호요, 맥스 황 운영 총괄은 "아직까진 붕괴3rd의 추가 플랫폼 확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 시점의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소녀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서브컬처 게임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I‧P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붕괴3rd'도 예외는 아니다. 그간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무대를 넓힌 게임은 확장 I‧P의 국내 현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만화 '감해 편'의 책 버전이 국내 출시되며, 오는 31일 국내 유저들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도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맥스 황 운영 총괄은 "앞으로도 만화, 애니메이션, OST 등 다방면으로 게임 플레이 이외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인 즐길거리 제공을 약속한 모습이다.
 



한편, 서비스 3주년을 맞는 이벤트와 업데이트도 국내 유저들을 위한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예약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선물은 물론, 업데이트 이후 '체리폭탄' 캐릭터 카드, 보급 카드 선택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게임이 제공해온 현지 맞춤 업데이트 및 이벤트는 꾸준하게 호평을 얻어온 바 있다. 특히,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쓰이는 밈(meme, 유행어)을 인용한 이벤트성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세심한 분야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맥스 황 운영 총괄은 3주년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사하겠다는 다짐과 국내 유저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롭게 오시는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분들을 보며 더 오랜 기간 서비스를 진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꾸준히 좋은 내용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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