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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품매장들, 대선 이후 소요 사태 대비
뉴스종합|2020-10-25 08:42

지난 8월 시카고의 쇼핑몰이 일부 폭력 시위대에 의해 파괴된 모습. [A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명품 매장들이 다음달 대통령 선거 이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소요사태를 대비해 강화유리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카고의 루이뷔통 매장 등이 매장 외관을 두꺼운 패널로 가리고 있다. 구찌 등 다른 유명 브랜드들도 문을 열고 영업은 하고 있지만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난 여름 시카고와 뉴욕, LA 등 대도시의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인종 차별 항의 시위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의 약탈 표적이 됐던 경험 때문에 이뤄지고 있다.

보험중개 업체 에이온은 대선을 전후한 약탈 우려 때문에 많은 소매업체들이 점포를 판자로 막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안 요원을 추가로 채용하거나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바이케이트를 치는 등의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민간 보안 경비업체 핑커튼은 이번 분기 시카고에서 관련 인력 고용이 50% 늘었다고 밝혔다. 보안유리 제조업체 측도 선거 전에 설치를 끝내길 바라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대선에서 패할 경우 평화적으로 정권 이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동시에 꾸준히 투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조너선 우드 리스크 전문 컨설턴트는 "미국 기업들은 대선 전후로 사회 불안과 정치적 폭력 위험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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