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성료
뉴스종합| 2020-12-02 10:41
지난달 11일 KB아트홀에서 열린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3회차 1부에 김태훈 팝칼럼리스트가 나와 ‘영화로 읽는 우리들의 시대’란 주제로 실시간 언택트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달 25일 ‘오지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써밋은 기업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언택트(비대면) 세미나 행사였다.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언택트 시대의 도래, 트렌드코리아 2021, 영화로 읽는 시대상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강연과 해외주식투자, 2021년 증시전망, 부동산 전망, 절세 전략 등에 대해 KB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써밋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나 누적인원 1만5000명이 넘게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이번 프리미어 써밋을 시작으로 비대면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급격히 변화 중인 언택트 환경에서 국민의 투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KB증권은 최근 비대면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8~19일에는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2021년 연간 전망을 제시하고 실시간 댓글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2020 KB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 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매 영업일 오전 ‘모닝미팅’ 방송을 통해 전일 발표한 리포트 자료를 요약 제공 중이다.

또한 KB증권은 올해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인 ‘프라임클럽(PRIME CLUB)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정보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여만에 가입자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증권업계 내에서도 언택트 소비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임클럽 가입 고객은 ‘M-able 앱’을 통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고, 투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및 가입 고객 전용 투자 정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KB증권의 온라인 고객 자산규모는 최근 16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프라임클럽 가입 고객 자산은 1조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자 이를 구독경제로 연결하여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