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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 출국 5년만에 입국…“새출발 하고싶다”
엔터테인먼트| 2021-01-21 07:22
[OSEN]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당한지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에이미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이미는 취재진이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묻자 “뭐라고 하지,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가족들 만날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우선은 (입국)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있고 싶은 마음이 있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라고 말했다.

입국이 일주일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중국 비자가 법이 바뀌어서 잠깐 늦어진 거다. 별 일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에이미가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을 받자 옆에 있던 지인이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에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불법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졸피뎀을 복용하는 일이 지속 돼 2015년 12월 강제 추방됐다. 입국 금지 기간은 5년이었다. 2017년 10월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승인을 받은 뒤 일시 입국한 바 있다.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 격리를 한 뒤 가족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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