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 "이재명 27%·이낙연 13%·윤석열 10%"
뉴스종합| 2021-01-21 15:00

이재명 경기지사[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2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 윤석열 총장은 1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5%, 이 대표가 30%였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8%로 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과 같은 35%, 국민의힘이 2%포인트 떨어진 21%를 기록했다.

올해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1%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야당 지지가 44%로 여당(37%)보다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야당 지지가 45%로 여당(39%)에 앞섰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