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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전남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무상 우유급식
뉴스종합| 2021-01-21 16:39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생 9만3000여 명 모두에게 무상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유 무상급식에 따라 초등생 1명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매일 개당 430원(200ml) 하는 우유 1개씩, 연간 8만17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무상 우유급식 확대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더욱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무상 우유급식을 결정했으며, 소요 예산 75억여 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된다.

특히, 우유 소비 증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까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무상우유급식 확대 지원을 위해 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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