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백신 접종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안…아트바젤 9월 연기
라이프| 2021-01-21 22:37
전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바젤쇼가 개최되는 스위스 메세 바젤 [사진=아트바젤 공식홈페이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전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이 9월로 연기된다. 아트바젤측은 코로나19로 시작된 팬데믹 상황이 여전하고, 국제 이동도 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매년 6월에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개최하던 아트바젤 바젤쇼를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크 슈피글러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부터 시작했지만, 올해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점철돼 있다. 바젤쇼 연기를 통해 참여 갤러리들이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행사를 치를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 10개월간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 바젤로 전세계 미술 관계자들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직접 보고, 대면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지난 1년간 쌓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라인뷰잉룸을 운영한다. 3월 24일부터 27일, 6월 16일부터 19일, 그리고 11월 등 총 3번 예정됐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아트바젤에 참여하는 모든 갤러리가 참여대상이다. 3월 온라인뷰잉룸은 '개척자'라는 주제아래 미학, 개념, 사회정치적으로 새로운 장을 마련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6월에는 아트바젤 큐레이터 직접 선택한 갤러리들을, 11월에는 올해 제작된 작품들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트바젤 바젤쇼가 9월로 연기되자 아트바젤 홍콩도 또다시 1년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매년 3월 개최하는 아트바젤 홍콩은 지난해 코로나19를 이유로 1년 연기해 2021년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지 않자 5월로 연기한 바 있다. 6월 예정이던 바젤쇼가 9월로 연기됐기에 5월 홍콩쇼도 2022년 개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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