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케이피엠테크, 휴머니젠 코로나 치료제3상 발표…美 FDA승인신청 소식에 강세
뉴스종합| 2021-03-05 13:21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휴머니젠과 렌질루맙(lenzilumab)에 대한 개발 및 상업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피엠테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머니젠이 신약 후보인 렌질루맙의 치료제 3상 결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상사용허가(EUA) 제출 등에 관한 사항을 향후 열릴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오후 1시 17분 전일 대비 125원(5.01%) 상승한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인 휴머니젠은 렌질루맙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경쟁력을 인정받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후원하는 'ACTIV-5 Big Effect Trial(ACTIV-5/BET)' 임상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브라질에서도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휴머니젠은 렌질루맙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상용화하기 위해 임상3상 환자등록을 마친 바 있다. 휴머니젠은 미국 현지 로스 컨퍼런스와 HC 웨인라이트(Wainwright) 컨퍼런스, 오펜하이머(Oppenheimer) 컨퍼런스 등에서 3상 임상시험 데이터 공개 및 비상사용신청 허가 등의 내용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자사 홈페이지에 밝혔다.

이 가운데 케이피엠테크는 지난해 텔콘RF제약과 함께 400만달러를 휴머니젠에 투자했으며, 휴머니젠과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에 대한 개발과 상업적 권리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확보 지역은 국내와 필리핀이다.

number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