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노라조·박미선·코스트나인, 서울관광특구서 달리고 먹고..
라이프| 2021-05-15 07:46
명동,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 5대 관광특구 살리기에 동참한 가수 노라조
서울관광특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스트나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명동,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관광특구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홍보영상 ‘PLAY WITH SEOUL’ 촬영을 마치고 14일 부터 유튜브(I•SEOUL•U, VisitSeoul TV)을 통해 서울 쇼핑,음식,패션,뷰티여행의 매력들을 명랑,유쾌하게 소개했다.

방송인 박미선도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채널 ‘미선 임파서블’을 통해 반값으로 가성·가심비를 높인 서울관광특구상품권 사용법과 서울 먹거리 등을 소개하며 ‘응답하라 2019’에 동참한다.

미선 임파서블 화면캡쳐

‘PLAY WITH SEOUL’은 노라조와 고스트나인이 출연, 노라조의 대표곡 ‘슈퍼맨’ 개사곡을 배경으로 서울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만들어졌다.

구독자 46만명인 박미선의 ‘미선임파서블(MISUN:IMPOSSIBLE)’은 이달말, 특구 현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는 방법 안내, 지역상권 소개 등을 실어 공유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SNS 홍보마케팅 등 침체된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 넣을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노라조,박미선,고스트나인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 뷰티 홍보에 나선 노라조
이날치 가락에 맞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노라조의 DDP 즐기기

15일 재단 등에 따르면,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특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특구의 매력을 홍보하여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만큼 지역상인, 관광특구협의회, 자치구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진행됐다.

조사분석 결과, 팬데믹 이후 서울관광특구 유동인구는 내국인 만으로도 25.5% 감소했다. 매출액 변화는 이태원 -40.7%, 동대문 -31.2%, 명동 -26.2%였고, 올해 1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이태원 31.9%, 명동 38.3%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특구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17일 오전 10시부터 50% 할인판매한다.

고스트나인의 서울관광 흥 돋우기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결재앱(PAYCO,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에서 1인당 최대 5만원(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11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1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6월부터 진행된다. 관광특구를 방문한 소비자가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을 되돌려준다.

공익성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인 서울관광특구 상품권은 여행하며 쓸 수 있는 액면의 반값에 판매된다.
이태원 글로벌 맛집 거리의 노라조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특구 내 소상공인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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